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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달 준모항 시대… 크루즈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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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中국영선사 거점항 역할
올해 크루즈관광객 80만명 기대

제주도가 준모항 시대를 맞아 총사업비 68억원(국비 53억, 도비 15억원)을 투자해 크루즈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중국 국영선사인 아도라크루즈가 13만 5000t급 5000명 승선 규모인 아도라매직시티호의 준모항을 서귀포로 한다고 14일 밝혔다. 준모항은 기항지가 아닌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다.

제주 크루즈 시장은 2023년 입항 재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274척·64만 1000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약 300여척·8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크루즈 연관산업 육성, 준모항 활성화 사업 등 5개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의 하선 후 체류시간이 8시간이지만 입출국 심사(CIQ)에 2~3시간이 소요돼 평균 체류시간은 4.23시간에 불과하다”며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심사대를 도입해 출입국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무인자동심사대는 11월까지 설치된다. 제주항은 기존 125분에서 75분, 강정항은 167분에서 70분으로 출입국 심사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강동삼 기자
2025-04-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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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