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7개 동 100여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 의견이 지난 100일간 구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설명하고 남은 임기 계획을 의논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서울형 키즈카페인 소담누리놀이터 개막식, 빈집 활용 긴급주택 리모델링 현장, 주민과의 대화, 각종 축제와 박람회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이날 민선 9기 첫날 1호로 결재한 ‘종로형 일자리·상권 상생 추진계획’의 성적을 공개한다. 정부와 서울시, 구, 민간이 630억원을 모아 올해 안에 8000명 고용을 목표로 세우고, 출범 100일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구는 전했다.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낮 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를 종로구 전역으로 넓혔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36곳을 선정하고 설치에 들어갔다. 신청사 건립은 조달청 발주를 마무리한 뒤 2027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한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기 위한 조례 개정도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정비계획 변경 협의를 조율한다.
이어 내년 구정의 밑그림도 공개한다. 소상공인 무담보 특별보증을 최대 4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이자 2%를 지원한다. 종로사랑상품권은 50억원에서 최대 50% 확대 발행하고 할인율도 7%로 상향한다. 언덕이 많아 이동이 버거운 어르신을 위해 돌봄카를 주말까지 확대 도입하고 신규 노선을 발굴한다.
‘구청장이 대답합니다’ 코너에서는 사전 접수한 질문 중 핵심의제에 대해 유찬종 구청장이 즉석에서 답변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행정의 답은 결국 현장에 있다는 원칙을 잊지 않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종로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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