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순차 이전…구청사와 무료 셔틀도
서울 강서구는 49년 만에 화곡동 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마곡 통합신청사(공항대로 135)로 이전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사 이전으로 강서구청 본관, 가양동·화곡동 별관 등으로 흩어져 있던 행정 부서와 구의회, 보건소까지 한곳으로 모이게 된다.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통합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5만 9314㎡ 규모다.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부서별로 순차 이전 중이다.
앞서 가양동과 화곡동 등 별관 부서는 지난 6일 이전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 12일에는 민원여권과, 세무관리과, 주택과, 부동산정보과 등 주요 민원 부서와 강서보건소가 옮긴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본관 주요 부서와 복지 관련 부서가, 오는 26일과 29일에는 구의회와 나머지 부서가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구는 이전 기간에 기존 청사로 잘못 찾아오는 주민의 불편을 덜기 위해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 차량을 운행한다.
통합신청사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200m) 거리에 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는 ‘강서구통합청사·강서세무서’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통합신청사는 복합문화공간도 갖춘다. 강서구정 5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서역사문화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책도 읽을 수 있는 ‘마곡열린도서관’, 공유 공간을 활용해 결혼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공공예식장’ 등이 다음달 개관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49년 만에 맞이하는 마곡 통합신청사 시대는 구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전 기간 주민 여러분이 혼란이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셔틀 차량 운행과 민원 안내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