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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2공장 화재…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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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단지 내 대형 유류저장탱크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배치한 ‘대용량 포방사시스템. 울산소방본부 제공


2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제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 없이 약 40여분 만에 주불 진화가 마무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쯤 공장에서 피어오르는 짙은 매연을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출동한 진압대원 70여명과 소방차 30여대는 신속한 진압 작전을 펼쳐 오전 11시 20분쯤 초기 화재를 진압했다.

발화 지점은 공장 내부 덕트 주변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의 발 빠른 대처로 주변 건축물로 불길이 번지는 위험은 선제적으로 차단됐다.

고려아연 측은 “이날 새벽 시간대부터 시설물 유지보수 작업을 위해 해당 작업장 운영을 일시 정지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정밀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산정할 방침이다.

울산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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