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곶자왈 산림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확산중인 칡은 숲 생태계를 교란하고 주민 생활공간까지 번지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연구소 직원과 마을 주민들은 저지리 일대 약 3km 구간에서 칡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연구소와 지역주민이 산림생태계 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함께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구소는 올해 봄에도 기업, 지역마을회와 공동으로 자생수종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봄철 나무심기에 이어 이번에는 칡 제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김주용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곶자왈 산림생태계 보전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산림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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