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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주민성금 소외계층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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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대디 프로그램 등 8개 공모사업 진행

송파구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을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구는 이달부터 ‘주민서비스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세분화·다양화된 소수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만간복지단체 등이 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구가 그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특히 구는 5000여만원의 사업비용을 올 초 실시한 ‘희망 2010 따뜻한 겨울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다시 소외된 이웃에게 쓰이는 선순환 모델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복지·문화 등 8개 분야에서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한 8개 사업을 벌인다.

이 가운데 한부모 가정의 엄마·아빠를 위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가락종합사회복지관(문의 449-2344)은 저소득 싱글맘을 위한 맞춤형 운동치료 프로그램인 ‘즐겁Go!, 힘나Go!, 살맛나Go!’를,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425-6911)는 저소득 싱글대디를 위한 ‘희망찬 싱글대디 학교’를 운영한다. 또 사랑의집(443-2072)은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영어회화 등 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애아동사회적응지원센터(448-3302)와 송파인성장애인복지관(431-8881)은 장애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성택 구 복지정책과장은 “주민들이 사회복지 서비스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서민 위주 맞춤형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08-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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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