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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미기록 생물 11종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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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참매·천연기념물 원앙 등… 총 632종 서식

환경부는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내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미기록 생물 11종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 소속기관인 대구환경청(청장 심무경)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독도 생태계 조사에서 멸종위기 2급 참매와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비롯해 검은가슴물떼새, 삑삑도요 등 조류 4종을 새로 확인했다. 중국머리먼지벌레·극동혹개미·광붙이꽃등에·무궁화밤나방 등 곤충 4종, 지렁이고둥·검은고랑딱개비·검정꽃해변말미잘 등 해양무척추동물 3종도 처음 발견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독도 생물은 모두 632종으로 늘어났다. 조사에서는 까락(벼나 보리 등의 낟알 껍질에 붙은 수염)의 길이에 따라 구분해 온 벼과의 외떡잎식물 물피와 돌피가 원래 같은 종인 사실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이 밖에도 국화과 쌍떡잎식물인 해국(다년생 식물)의 전체 유전자 정보를 확보해 유전체 지도를 완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포함해 독도의 지형·경관·동식물의 사진과 해설을 담은 ‘독도의 생태계’ 도감도 출간했다.

글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사진 환경부 제공

2012-0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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