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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청백리 상금까지 기부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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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정명규 주무관

청백리로 선정된 공무원이 상금까지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용산구 정명규 주무관
용산구는 지난해 말 제2회 청백공무원상 대상을 차지한 정명규(54) 주택과 주무관이 소외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상금 중 일부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백공무원상은 용산구가 청렴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 운영하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주민들에게 헌신하고 청렴한 생활을 해 온 직원들에게 시상한다. 지난 1회 당시 대상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아 정 주무관은 실질적으로 첫 청백공무원 대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은 셈이다.

정 주무관은 3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부조리에 연루된 적이 없으며 항상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응대 자세로 주민들의 칭찬을 많이 받았다. 평소에도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성금까지 매월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주무관은 “어린 시절 힘들게 살았던 기억 때문인지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곤 한다”며 “그다지 대단한 일도 아닌데 쑥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1-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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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