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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한곳에 ‘모아모아’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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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거점 배출 방식 21곳 운영

양천구는 주택가 쓰레기 배출 방식을 현재 문전 배출 방식에서 거점 배출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각종 쓰레기를 시간에 관계없이 정해진 장소에 버릴 수 있도록 ‘모아모아하우스’ 21곳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는 문전 배출은 골목길 미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이 제기된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폐기물 처리를 거점 배출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모아모아하우스에는 종량제봉투,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비가림시설이 돼 있는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수거업체들이 수시로 순찰하면서 폐기물을 처리한다.

구는 지난해 7월 모아모아하우스 1곳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한 결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최근 신월3동 전 지역에 15곳을 만드는 등 21곳을 설치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모아모아하우스는 쓰레기 배출과 수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무단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주민들이 스스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양천구 전 지역으로 모아모아하우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3-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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