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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가족 진단 인기

강북구는 20일 맞벌이 부부 등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주민들과 주 5일 수업으로 토요일에 쉬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토요일 열린보건소’다.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진단에서 가족 단위 체험과 공감으로 프로그램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가령 ‘가족끼리 다 함께! 가족걷기동아리’, 구강체험 프로그램인 ‘토요일에 떠나는 즐거운 입속여행’, ‘어린이 건강 체험관 튼튼탐험나라’ 등은 체험과 건강정보를 한데 합쳤다. ‘가족과 함께 배워 보는 심폐소생술’, ‘다정가족프로그램’, ‘청소년금연클리닉’ 등은 학교폭력이나 약물 오·남용 같은 문제에 대해 가족들이 함께 얘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중에 바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주말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생활 패턴에 어울리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8-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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