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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탐방] 논술 등 5가지로 평가… 타대학 출신 3분의1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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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형·교과 과정

해마다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과 대학 학부 성적, 외국어 능력, 면접, 논술 등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신입생 선발전형은 가·나군 등 모집군과 일반·특별 전형에 관계 없이 1단계에서 리트 성적 150점, 대학 성적과 영어 능력 각 100점으로 총 350점을 만점으로 한다. 2단계는 1단계 평가요소(총 350점)에 면접 100점, 논술 50점이 추가돼 총 5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경북대는 다양한 법조인 양성 체제라는 로스쿨 설립 취지에 맞게 비(非)법학사, 다른 대학 출신자가 각각 모집인원의 3분의1 이상이 되도록 선발하고 있다. 신체적·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계층은 특별전형을 통해 모두 7명을 뽑는다. 이렇게 선발한 학생들은 ‘지방화 시대에 걸맞은 법조인 양성’이라는 경북대 로스쿨의 교육 목표에 맞는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특히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법조인 양성을 특성화로 내세운 경북대에서는 1학년 때 ‘IT 경제와 법’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 외에도 IT 산업과 특허법, 벤처기업법, 전자상거래법, 정보사회와 저작권법 등 특성화와 관련된 12과목(33학점)이 개설돼 있다. 또 실무능력을 쌓기 위해 IT 관련 및 금융기관 등 20여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실무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제대로 된 특성화 교육을 위해 ‘특성화교육과정심의위원회’와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IT와 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대 로스쿨 1기생인 손보인씨는 특성화 교육의 결과를 잘 보여 주는 사례다.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출신인 손씨는 학교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거쳐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특허법인, 특허청에서 일하다 현재는 공익변리사 특허상담센터에서 특허법률구조 변호사로 뛰고 있다.

대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4-07-1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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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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