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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안전배움터서 어린이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

“제일 먼저 어떻게 한다고 했지? 자, 당황하지 말고 안전핀을 뽑은 다음 빗자루로 쓸듯이 골고루 뿌리는 거예요.”


1일 성동구 마장국민체육센터에 있는 생활안전 체험교육장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어린이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성동구 제공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성동구 마장국민체육센터 ‘생명안전배움터’에서 열린 ‘자녀와 함께하는 생명 안전체험 및 그림 그리기’ 행사 현장을 찾았다. 정 구청장은 어린이 18명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준 뒤 어린이들과 일일이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함께했다. 소방관 옷과 모자를 쓴 어린이들은 저마다 소화기 앞쪽에 있는 안전핀을 뺀 뒤 불 모양으로 제작된 모형을 향해 손잡이를 꾹 눌렀다.

정 구청장은 “화재는 발생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 불이 나면 소화기를 사용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안전의식이 몸에 배어야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 완강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명안전배움터는 지난달 4일 문을 열었다. 주민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1층 건물 150㎡ 규모로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 교통·엘리베이터·전기·가스 안전수칙 등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또 전문 강사에게 완강기 안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완강기를 이용해 대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안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생명안전배움터 바깥에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에 오는 10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생명 안전체험 및 그림 그리기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50분 열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7-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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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