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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감 주산지 볼록총채벌레 방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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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감 주산지 경북지역에 감나무 등 과실류에 큰 피해를 주는 볼록총채벌레가 확산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최근 고온 등의 영향으로 볼록총채벌레가 조기에 번지고 있어 긴급방제를 독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벌레는 5월 중·하순에 잎과 과실의 꽃받침에 산란하며, 부화한 유충이 어린 과실의 액을 빨아 먹으며 과실 표면에 상처를 유발하는 해충이다. 올해의 경우 4월 하순부터 월동 성충이 잡히기 시작했고 5월 상순에는 감 꽃속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수확기 과실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농가에 많은 손실을 입히고 있다.


볼록총채벌레는 종전까지 포도, 감귤, 블루베리 등에 심각한 피해를 줬으나 최근에는 청도반시, 갑주백목 등 떫은감 품종에도 피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시험장 측은 밝혔다.

조두현 상주감시험장장은 “감 작황은 초기 관리가 큰 영향을 미치며, 한여름 고온기에 접어들면 볼록총채벌레가 대량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기준 경북지역 감 생산량은 14만 5592t으로 전국의 34%를 차지했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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