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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에 뿌리내린 구립 어린이집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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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공공보육 강화… 내일 개원, 옥상 놀이터·자투리 공간 활용

서울 도봉구에 ‘구립 한그루 어린이집’이 문을 연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들어선 구립 한그루 어린이집의 전경 모습.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의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하게 됐다”며 28일 축하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그루 어린이집’은 도봉구가 쌍문동 179 일대를 매입하면서 신축될 수 있었다. 가설건축물 형태의 근린생활시설 및 오래된 단독주택이 무질서하게 건립돼 있던 곳이 쾌적한 보육환경으로 탈바꿈했다. 모두 67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은 시설물 마감재를 비롯해 모든 교재·교구에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

물론 부정형에 협소한 토지 탓에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옥상 놀이터 조성, 자투리 공간 활용 등 효율적인 보육공간 조성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28일 진행되는 개원 행사에는 사업 개요 설명,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 촬영 후 시설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만큼 개원 행사가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뜻깊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09-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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