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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돌아보는 역사… 은평구청, 40주년 사진백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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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사진 기증받아 스토리텔링 남겨


1973년 10월 서울 은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은평주민체육대회 모습.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은평의 삶을 기록한 ‘은평 스토리텔링 사진백서’를 제작한다. 은평을 터전으로 살아온 구민들의 추억이 담긴 옛 사진을 기증받아 오는 10월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 각자의 삶과 추억, 은평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기록함으로써 은평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주민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야기 수집단’도 다양한 세대로 구성해 은평의 역사와 구민의 생활사를 기록해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달에 지역 활동가, 마을 기록가 등 이야기 수집단 20명을 모집했다. 평소 마을 기록의 필요성을 느껴왔던 구민들이 모인 이야기 수집단은 이달 한 달간 구민 인터뷰를 진행해 귀중한 삶을 스토리텔링 기록으로 남기고 곳곳에 숨어 있는 지역의 옛 사진을 발굴할 계획이다. 사진은 은평누리축제 낭독회, 전시회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개청 40주년을 맞아 사진백서를 제작함으로써 주민들의 삶과 은평구의 역사를 보여줄 각종 자료를 소중히 보관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는 은평의 역사를 알려 애향심을 고취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6-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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