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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봉사단, 김치 담그기 배워…지역 노인·아동센터 등에 나눔사업 진행

서울 종로구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 등을 위해 17일 김치를 직접 만들어 지역 노인과 아동센터 등에 나눠 주는 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 29일부터 매달 1회씩 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의 ‘김치, 잇다’ 사업을 하고 있다. 김치 봉사 사업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후원금과 자원봉사단체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의 요리수업 지원을 받았다. 5월부터 11월까지 토월 창신주민공동시설 지하 1층 가족요리배움터에서 월 1회 김치를 주제로 한 조리법 교육과 나눔봉사를 해 왔다.

이달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본다. 이는 한국 음식문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경로당·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김치 나눔을 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의 ‘김치, 잇다’가 한국 음식문화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7-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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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