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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초록 울타리’ 도로변 녹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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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도로 주변 분전함 등에 화분이 달린 울타리를 조성하는 ‘초록 울타리’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천구는 “도심 속에서 더이상 나무와 꽃을 심을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설물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분전함이 밀집한 신월로를 초록울타리 사업 시범거리로 지정, 최근 신정네거리역 근처 분전함 1곳에 울타리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9월까지 신월로 일대 나머지 30여개 분전함에도 모두 설치하고, 신월동·신정동·목동 권역별 자전거보관대 앞에도 일자형 초록울타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초록울타리 관리는 나무심기 자원봉사단 ‘우아미’(Wood Army·나무를 가꾸기 위해 모인 사람들)가 맡는다. 초록울타리 한 곳당 전담팀을 구성,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관리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7-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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