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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된 의류제조업 활성화 팔 걷은 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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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가 의류… 제조업 중 제1산업

市 예산·기술교육·창업등 지원 계획

서울 광진구가 지역 의류제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일 구에 따르면 지역에 1853개 제조업체가 존재하며 그 중 610개 업체가 의류제조업(33%)이다. 지역 도심제조업 중 제1산업이다. 하지만 잇따른 경제 침체, 해외 의류 수입 증가 등으로 의류산업 전체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예산 6900만원을 확보했다. 예산은 총 14개 업체에 지원되며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흡입기, 공기청정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배선 정리 등 실내 안전 분야의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봉제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 창업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구는 상반기에 의류업계 취업 희망자와 결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패션봉제 전문기술 특화교육을 했다. 하반기에는 수료생들이 교육으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의류나 생활소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도심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공산품 원산지표시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 시민감시단은 불법 라벨갈이 근절을 위해 매주 길거리 홍보를 진행하고, 개별 사업체에 방문해 단속·계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의류 제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보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9-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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