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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료원, 서대문 ‘100가정 보듬기’ 600호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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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는 6일 100가정 보듬기 사업의 600호 결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600번째 주인공은 연세대 의료원으로, 의료원 측은 저소득 가정에 매월 20만원씩 2년간 후원할 예정이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도움이 절실하지만 법적 요건이 안 돼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개인후원자, 사업체, 종교단체 등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2011년 1월 서대문구는 새로운 복지 사업을 시작하면서 머더 테레사 수녀가 남긴 ‘나는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 껴안을 수 있을 뿐입니다’라는 말에 주목했다. 100가정 보듬기 사업은 여기서 시작했다.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전문사례관리사 관리로 결연 가정의 자립을 돕는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동이체로 대상 가정에 바로 전달된다. 동주민센터, 복지기관, 학교, 주민 등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면 심의를 거쳐 수혜 대상을 선정한다.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 내 기부 확산과 서대문구만의 특별한 나눔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1-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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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