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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교육·수당 지급에 인기 많았던 사업
출입구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설치
AI가 체온 측정·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서초구 어르신들이 서초구 토즈 교대점에서 손주돌보미 양성교육을 받고 있다.
서초구 제공
‘손주도 돌보고, 수당도 받고.’

서울 서초구는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손주돌보미 양성교육’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초구 손주돌보미 지원사업은 조부모 육아 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서초구 특화 사업이다. 손자녀를 돌봐 주면서 무료로 육아교육을 받고, 월 최대 24만원의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구 관계자는 이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육의 일부를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고, 실습 교육도 소수 정예로 바꿨다”면서 “지역 보육의 틈새를 메우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지난 17일부터 재개한 손주돌보미 교육을 기존 25시간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교육 10시간과 소수정예 집합교육 4시간으로 변경했다. 실습이 필요한 베이비마사지와 응급처치, 종이접기, 유아음악, 구연동화 등 5과목은 수강생 20명이 참여하는 소수정예 집합교육으로 진행한다. 집합교육장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의실 출입구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인공지능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직원이 일일이 갖다대는 비접촉식 체온계 측정방식보다 빠르다. 지정된 좌석에는 개인별 가림막을 설치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석한 양재동의 김모 할머니는 “응급처치와 베이비마사지를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은 뒤 직접 실습을 해봐 확실하게 배운 것 같다”면서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으로 수시로 들을 수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2020-07-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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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