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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위기 없게… 서대문 ‘징검다리주택’ 5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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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없이 1년 거주·맞춤형 복지 제공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서울 서대문구가 다음달부터 주거 위기 가구를 위한 긴급 임시 거처 ‘징검다리주택’을 기존 2곳에서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소유하고 있는 지역 내 임대주택 2곳을 무상 지원받아 2017년 1월부터 ‘징검다리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징검다리주택은 월세 체납, 가족 해체, 풍수해, 화재, 건물위험 등으로 주거 위기를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한 긴급 주거지원서비스로 현재 11가구 22명의 구민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장마, 태풍 등으로 징검다리주택 문의와 입주 수요가 증가했지만, 한정된 주택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마침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LH 매입임대주택을 주거 위기 가구를 위한 긴급임시주택으로 전국 지자체에 무상 공급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구는 이 정책에 발 맞춰 최근 LH와 협의해 다세대주택 5곳을 징검다리주택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입주자는 지역 사회복지관과 동주민센터의 발굴 추천, 구·동 통합사례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임대료 부담 없이 공과금 등만 납부하며 최장 1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구는 입주자에게 맞춤형 복지 자원을 제공하고, 추후 공공 전세 임대주택이나 민간 주택 등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대문주거복지센터와도 연계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속에서 임시 거주 주택이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자 필수적인 주거복지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9-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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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