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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활용 ‘돌봄플러그’ 222가구 선정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 복지서비스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섰다.

구로구는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플러그는 전기 콘센트에 멀티탭처럼 꽂은 뒤 TV 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연결하면 대상자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그 정보를 사물인터넷망을 통해 전송하는 기기다.

각 가구에 설치된 돌봄플러그는 대상자의 위험 정도에 따라 고위험군 24시간, 위험군 36시간, 일반군 50시간 등으로 알림 주기가 설정돼 있다. 해당 시간 동안 측정값에 변화가 없으면 복지플래너에게 위험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위험 알림을 받은 플래너는 전화 또는 방문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중·장년 1인가구, 고시원 거주자 등 모두 222가구를 선정했다. 이달에 돌봄플러그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홀몸 노인 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달 기존 135가구에서 450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안심케어 서비스는 IoT 기반 안심단말기 센서를 노인 1인가구의 집에 설치해 사람의 움직임, 출입문이나 냉장고 문열림, 베개 압력, 온·습도 및 조도 등의 정보를 수집, 이상이 감지되면 복지 담당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비대면 시대에도 복지 공백이 생기지 않고 중·장년 1인가구의 안전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20-11-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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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