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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인터뷰

신화초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 성과
서울 최초 감염 예방 조례안 발의


박진식 도봉구의회 의장이 8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지역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의회 제공
“신화초 앞의 덤프트럭 통행제한 등 지역 주민의 각종 불편을 바로 잡았던 것이 가장 의미있고,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8일 의장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작은 소리, 작은 불편도 주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를 늘 되새기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민원 비서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박 의장은 2002년 제4대 도봉구의회에 입성한 4선 의원이다.

박 의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 활동으로 창3동 주민들의 장기 민원사항이었던 ‘신화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을 추진했던 일을 꼽았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수차례의 구정 질문과 현장점검으로 마침내 스쿨존인 신화초교 앞을 덤프트럭이 통행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연계해 ‘우이3교 성능개선공사’, ‘신창교 통행제한 표지판 설치’, 우이1교(우이교) 통행제한 완화 등 주민들의 다른 숙원사업들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고령인구가 많은 도봉구 특성에 맞는 조례도 다수 발의했다. 특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은 서울시 최초로 발의했다. 그는 “도봉구 전체 교통사고의 60% 이상이 고령자”라면서 “서울 자치구 중 도봉구에서 고령자가 운전면허 반납을 하면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정책을 가장 먼저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박 의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해마다 반복되는 감염병에 대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라면 작든 크든 가리지 않고 들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1-03-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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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