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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엄마되고 싶다면… 난임치료 한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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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비 지원 안 받는 84명 선정
3개월 동안 한약비용 90% 부담


노현송 강서구청장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4명으로 초저출산 시대가 현실화 된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위해 ‘2021년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 한의약 방법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

강서구는 올해 난임부부 8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주소지를 둔 만 41세 이하(여성 나이 기준)의 원인불명의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다. 구는 사실혼 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국가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과 동시 지원은 안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한약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첩약비용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seoul-agi.seoul.go.kr/smom)에 접속해 지원 대상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정된 한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면서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1-04-2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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