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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배우자”… 서대문구, 지도보며 길 찾는 ‘런 런 서대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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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진행된 ‘런(Run) 런(Learn) 서대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아이들의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해 달리면서 배울 수 있는 ‘런(Run) 런(Learn) 서대문’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정해진 지점까지 일찍 도착하는 것을 게임을 하듯이 겨루는 놀이 프로그램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들이 정해진 장소를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지도에서 위치, 방향, 거리 보는 법도 배울 수 있다”면서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7월까지는 홍제동 ‘신기한 놀이터’에서, 8~10월에는 연희숲속쉼터에서 진행된다. 구간 내 정해진 지점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록이 저장되고, 이를 다른 참여자들과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5∼16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 대상이다. 매달 선착순으로 150명씩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집으로 배송되는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해 지도 보는 법, 코스, 주의 사항 등을 숙지하고 원하는 시간에 참여하면 된다.

난이도와 거리에 따라 화이트(5∼7세), 옐로(8∼10세), 오렌지(11∼16세)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40∼60분이다.

구는 이와는 별도로 대면 교육 프로그램도 월 1회 무료로 진행한다. 10~13세 아동이 대상이며, 2시간 동안 ▲지도란 무엇인가 ▲지도에 쓰인 색깔과 기호 ▲현재 위치와 목적 지점 이해 ▲나침반을 활용해 지형과 지도 읽기 등의 내용을 다룬다. 매회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코스를 완주하며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런 런 서대문’에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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