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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공공시설 ‘종료 10분 전’ 방송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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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독촉하는 느낌 받지 않도록
사전방송 없이 종료 시간에 안내


김태우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가 앞으로 공공시설 운영 종료 안내 방송 시간을 기존 종료 10분 안팎 전에서 종료 시간으로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주민들이 시설 종료 시간까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날 구에 따르면 관내에는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관 등 총 47곳의 공공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일부 시설은 종료 10~15분 전 운영 종료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종료 안내 방송은 시설 이용객들이 여유를 갖고 퇴실 준비를 할 수 있게 돕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이용객들에게는 독촉의 목소리로 들릴 수 있다. 하고 있던 일에 대한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며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구는 공공시설에서 사전 안내 방송이 아닌 시설 운영 종료 시간에 맞춰 안내 방송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운영 시간 종료와 함께 시작되는 안내 방송 때문에 이용객이 퇴실 준비를 하지 못해 쫓기듯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공공시설은 많은 주민이 즐겨 찾는 곳인 만큼 이용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2022-07-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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