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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예관에서 ‘차 한잔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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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공예작품전 개최
찻잔 등 신진 작가들 작품 전시
다예사 다도 시연행사도 마련


용산공예관 1층 판매장에 전시된 청한지환 작품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가을날 차 한잔의 여유를 선물하는 특별한 ‘공예작품전’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올해 네 번째 용산공예관 시즌기획전으로 ‘청한지환’(淸閑之歡)을 기획하고, 오는 11월 1일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청한지환은 ‘조용하고 여유 있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전시 공간은 한남동 용산공예관 1층 판매장과 용산역 3층 공예홍보관 ‘공간’ 벽면을 활용해 꾸몄다. 찻잔과 소반 등 차 문화와 관련된 김승용·이나리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들 작품은 토기와 옹기, 분청기법을 토대로 한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용산공예관 4층 전시실에서 ‘크래프트 프롬 용산 : 다반사 전(展)’을 개최한다. 다반사(茶飯事)는 ‘차 마시고 밥 먹는’ 흔한 일상을 일컫는 말로, 차를 주제로 한 공예관 입주 작가 15명의 특별 공예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금속·민화·한지 등 분야도 다양하다. 17일 오후 3시에는 이명희 다예사의 다도 시연행사도 준비돼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시회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쉬어 가며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2022-09-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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