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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다가치센터’ 6호에 이동노동자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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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컴퓨터·냉장고 등 갖춰
법률·노무·세무 상담도 지원 계획


오언석(아래줄 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 도봉구청장이 도봉역 하부 다가치센터에 조성한 이동 노동자 쉼터에서 이용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도봉역 하부에 있는 공간인 도봉다가치센터에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다가치센터 6호에 생긴 쉼터에는 안마의자와 혈압계 등 건강 관리 기구부터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컴퓨터, 팩스 복합기 등이 갖춰져 있다. TV와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기, 냉장고 등이 있는 휴게 공간과 간단히 오토바이를 정비할 수 있는 공구도 마련돼 있다.

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배달원, 택배기사 등 업무 중 대기하거나 쉴 공간이 필요한 이동 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다가치센터 4·5호에 있는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이동 노동자를 위한 법률·노무·세무 상담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쉼터를 방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택배·배달 노동자, 셔틀버스 운전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동 노동자의 애로 사항을 듣고 쉼터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구청장은 “쉼터가 이동 노동자들이 교류하며 편히 쉴 수 있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 노동자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09-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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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