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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 발전 위해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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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뉴타운·시니어클럽 등 완성
30일 미화원과 ‘마지막 현장행정’
“자리 연연 않고 구민 위해 일할 것”




“한남뉴타운의 공사 가림막을 보면 20년 동안 기다려왔던 명품 주거단지의 꿈이 완성된다는 생각에 설렙니다.”

이달 말 퇴임을 앞둔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22일 “짧지 않은 임기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3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한남뉴타운은 박 구청장의 임기 동안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한남3구역은 이주를 마쳤고 한남2구역은 지난 1월 이주를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행정과 일상을 바꾸는 생활 밀착 행정 모두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산시니어클럽’도 이날 문을 열었다. 그는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를 도와드리는 시니어클럽을 마무리해 기쁘다”고 전했다.

용산구는 최근 용산50플러스센터,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뿐만 아니라 복지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 구릉지 도로 열선 설치도 민선 8기에서 시작됐다. 세계적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이사장을 맡은 용산문화재단 출범에도 공을 들였다.

박 구청장은 “365일, 24시간 깨어 있는 순간에는 주민을 잊은 적이 없다”며 “내 손으로 뽑은 구청장이 가까이에 있다는 마음을 가지시도록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를 마무리하는 30일 밤에도 마지막 ‘현장 행정’을 계획하고 있다. 골목길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을 찾아가 인사하는 일이다.

박 구청장은 “4년 전 선거 전날에도 환경미화원들과 골목을 걸었다”며 “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고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리나 역할에 연연하지 않고 용산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여정을 멈추지 않고 구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6-06-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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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