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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재개교 앞두고 통학로 점검
전성수 청장 “학부모 안심하도록”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26일 반포초 통학로 일대에서 진행한 ‘사전 모의 통학로 합동점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는 반포초 재개교를 앞두고 반포초 통학로 일대에서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모의 통학로 합동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9월 1일 재개교를 앞두고 실제 통학 동선을 보며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모아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전날 오후 점검에는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과 반포초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통학 동선을 따라 걸으며 어린이 눈높이에서 주변 환경을 살피고 곳곳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달 초부터 인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상황에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사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동하는 통학로 주변의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는 공사 차량의 진·출입과 학생의 등·하교 동선 및 시간대를 최대한 분리하고 공사 현장 주변에 신호수와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안전시설 설치·관리 현황을 비롯해 무단횡단 방지시설과 시야 확보용 반사경 등을 확인했다. 보도 폭과 차량 통행 상황, 횡단보도 주변 시야 확보 등 보행환경 전반도 살폈다.

전 구청장은 학교, 학부모와 함께 점검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와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구는 이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재개교에 앞서 통학로의 위험요소를 미리 살피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선제적으로 보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2026-08-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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