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구정 목표와 87개 사업 확정
서울 용산구가 민선 9기 출범 100일 동안 한남3구역 철거를 마무리하는 등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구는 ‘미래를 여는 매력도시 용산’을 민선 9기 비전으로 삼고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용산전자상가와 90곳의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거침없는 용산개발 ▲현장 중심 스마트안전 ▲힘이 되는 활력경제 ▲세계가 찾는 문화관광 ▲따뜻한 복지 든든한 교육 등 5대 구정 목표와 87개 공약을 확정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취임 후 개발과 민생 현장을 찾아 용산공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 공급 논란 등에 대한 주민 목소리를 듣고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해 왔다. 또 신속개발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비사업별 지연 요인을 점검하며 사업 절차를 앞당기고 있다.
주민 안전을 위해 폭염 때는 기존 무더위쉼터 85곳뿐만 아니라 43곳을 추가하거나 연장 운영했다. 동별 위험 요인과 안전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용산 안전지도’를 다음 달 도입할 예정이다. 이태원2동에는 1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위해 한강로3가 40번지 일대를 ‘용포리’라는 이름으로 특화 거리 조성에 나선다.
구는 내년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공약 추진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100일이 민선 9기의 방향을 세우고 현장에서 실행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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