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멀티플렉스 문화존·힐링존·스마트존 등
서울 서초구는 어르신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인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시니어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10층에 문을 연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시니어라운지’는 구의 11번째 시니어라운지로 어르신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공간을 무장애 환경으로 설계했다. 자연 채광이 드는 공간에 편안한 가구를 배치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갖췄다.
내부는 이용 목적에 따라 ▲북카페 ▲멀티플렉스 문화존 ▲힐링존 ▲스마트존 ▲미팅룸 등으로 구성했다. 북카페에는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을 비치했다. 멀티플렉스 문화존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안마의자를 갖춘 힐링존, 업무와 학습 공간인 스마트존, 주민의 소모임 공간인 미팅룸을 조성해 휴식부터 학습, 모임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령층 주민의 나눔과 배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느티나무쉼터 시니어 봉사단 ‘느티풀’ 활동보고회와 원예특강이 열렸다. 지난 1년간 사회 곳곳에서 노인의 경험과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단원들은 활동 경험과 소감을 나누고 원예특강과 화분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서리풀 인공지능(AI)학교-나만의 이야기로 영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니어라운지를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참가자 모집은 19일까지 온라인과 현장에서 진행한다.
구는 앞으로도 시니어라운지를 문화·여가 활동은 물론 봉사와 교육, 세대 간 교류가 이어지는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 시니어라운지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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