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야외 놀이공간 개보수·실내외 설비 확충
서울 중구가 낡은 어린이집을 정비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남산숲어린이집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구에 있는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남산숲어린이집에는 민관 협력과 교육부 예산을 연계해 총 1억 200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오래된 야외 놀이공간을 개보수하고 실내외 설비를 확충했다.
구는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파손 위험이 있던 기존 모래 놀이터 데크와 모래를 교체했다. 김잼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으로 놀이터와 외벽 곳곳에 캐릭터 벽화를 그려 원아 눈높이에 맞춘 환경을 만들었다.
지난 8월 교육부 사업으로 확보한 국·시비 3000만원에 구비를 더해 이용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우천 시 이동 불편을 덜기 위해 출입로 캐노피를 연장하고 정문을 새로 설치했다. 배관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훼손된 보육실 도배와 장판을 재시공해 쾌적한 실내 환경도 마련했다.
구는 지역 어린이집 전반에 걸친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시 예산을 확보해 7곳의 안전 매트를 교체했다. 시설별 특성과 노후도를 고려해 바닥재·수납장 정비, 세면대·화장실 수선, 승강기 수리 등을 차례대로 진행 중이다. 현관, 담장, 유모차 대기 공간 등 외부 구조물 공사도 병행한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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