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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8월은 ‘축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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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춘천은 축제의 도시’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8월 한달동안 춘천국제연극제(3∼8일까지)와 춘천인형극제(6∼15일까지)가 열린다.

올해 6회를 맞는 ‘2004 춘천국제연극제’는 이탈리아,네덜란드,레바논,체코,스페인,일본,중국,한국 등 8개국에서 모두 13개팀이 참가한다.춘천문예회관과 국립춘천박물관 일송아트홀,명동 등이 주요 무대다.

연극제의 테마는 ‘I Love Theater’. 3일 개막공연인 이탈리아 말로치&프로푸미의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해 네덜란드 더치 독의 ‘실리콘’,일본 사쿠라전선의 ‘영원’,중국 안산시 희곡극원의 경극,폐막작인 체코의 ‘체리 오차드’등이 공연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마당극과 노래판 굿 등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 극단 현장의 ‘다시 온 취발이’와 서울연극앙상블의 ‘수전노’가 눈에 띈다.4∼6일까지 춘천문예회관의 오후 4시 공연은 무료다.

‘2004 춘천인형극제’는 네덜란드,이탈리아,러시아,불가리아,일본,타이완,아르헨티나 등 7개 해외극단과 국내 44개 전문극단과 21개 아마추어극단이 참가해 인형극의 세계로 안내한다.

러시아 최고의 인형극장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인형극장에서 공연되는 러시아 줄인형극 서커스와 이탈리아 극단 핏의 발인형극이 주목할 만하다.두 공연 모두 인형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매일 오후 8시 인형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축제공연과 하루만에 만드는 번개인형극,아마추어인형극 경연대회,창작 인형극 대본공모 시상식,코코바우열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033)242-8450.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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