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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자전거 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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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외곽 25㎞를 잇는 자전거 순환도로 공사가 마무리됐다. 기존 자전거도로와 연결하는 2.65㎞ 구간(광평교∼성내4교)이 새로 개통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송파구는 한강에서 시작, 탄천을 거쳐 문정동 훼미리아파트→벨트공원→거여동→성내4교→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송파구 외곽을 두루 거쳐 다시 한강까지 돌아오는 자전거 외곽순환도로를 완성했다. 외곽도로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려면 1시간10분 정도 걸린다.

거여·송파동 삼악사길 등 6개 구간도 연내 매듭지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자전거 도로 길이는 송파구가 보유한 자치구 최장 기록을 갱신, 총 연장 65.77㎞에 이르게 된다.

송파구는 27일 오후 2시30분 개통을 기념하는 ‘송파, 자전거사랑 한마음 축제’를 문정동 벨트공원 체육시설 부지에서 연다.

행사에서는 자전거 퍼포먼스, 동춘 자전거 묘기팀의 공연, 자전거 관련 표어·포스터 공모작 시상 및 전시 등 행사가 마련된다.

한마음 대행진 프로그램에는 300여명의 동호회원을 비롯, 주민 등 1000대의 자전거가 은륜(銀輪)의 행렬을 선보이게 된다. 완주하는 주민에게는 기념메달이 주어진다.

송파구는 지하철2호선 잠실역에 자전거 무료 대여소 겸 수리센터를, 문정2동 훼밀리아파트 앞과 오금동 구리·판교고속도로 둑방 아래에 대여소를 두고 대여·수리를 거저 해주는 등 주민들의 자전거타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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