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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로 31곳 말끔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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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른도시국은 14일 서울시내 31개 자연·근린공원 등산로 16.6㎞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등산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불편한 형태의 계단과 과도한 이용으로 인해 노면이 심하게 훼손된 곳이 우선 정비대상이 된다.

또 집중호우 때 빗물에 의해 씻겨 내려간 경사지형도 자연형계단으로 꾸며지며, 뿌리가 드러난 나무도 생육에 지장받지 않도록 흙을 덮어준다.

시는 배봉산·봉산·용마산공원 등 3곳에 시범적으로 3∼4개의 미팅 포인트를 설치해 등산객들이 약속 장소로 활용하도록 하고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변과 조화되지 않는 철재·콘크리트 안내판이나 일부 시설 표기가 누락된 안내판 등 217개를 목재 안내판으로 교체한다.

최용호 시 푸른도시국장은 “주변 생태계나 경관을 적게 훼손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주말마다 산을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의 산 리프레시(Refresh)’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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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