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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복 60주년인 오는 15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서울시는 이날 오후 7시30분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서울시향이 정명훈의 지휘로 처음 연주하는 무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한국 최초의 교향악단이자 서울시향의 전신인 고려교향악단이 1945년 첫 연주회 때 무대에 올린 베토벤 교향곡 ‘운명’이 연주된다. 베토벤 교향곡 ‘합창’, 가곡 ‘그리운 금강산’,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도 선보인다.

이에앞서 오전 11시에는 서울 보신각에서 통일과 번영을 기원하는 ‘광복 60주년 기념 타종 행사’가 열린다. 종소리는 정오부터 약 8분간 ‘국태민안(國泰民安)’의 뜻을 담아 33번 울려 퍼진다. 타종자는 이명박 서울시장, 윤우현 광복군동지회 부회장, 정기엽·강신국 독립유공자협회 상임이사, 작곡가 고(故) 안익태 선생의 외손녀 박윤신씨, 국내 최초의 외국인 선교사인 언더우드가(家) 3세 원한석씨 등이다.

타종 전에는 ‘난타’ 그룹의 타악 연주와 가수 윤도현·안치환의 공연이 펼쳐진다. 타종 후에는 경찰악대를 선두로 타종 참여 인사와 시민 등 1500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서울광장까지 행진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5-08-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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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