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상풍력·수소 시찰단 파견
中 양장 해상풍력단지·선전 방문
김상욱 울산시장이 향토기업을 이끄는 차세대 경영진과 함께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글로벌 세일즈에 나선다. 울산시는 4일 중국 중산, 양장, 선전 등을 방문하는 글로벌 시찰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8일까지 3박 4일 일정이다.
김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찰단은 총 23명 규모로 이번 방문은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 기업인 밍양그룹의 초청에 따라 성사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시찰단 구성이다. 기존 관 주도의 의례적인 외유성 출장에서 탈피해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 기업의 핵심 임원진이 대거 합류했다. 세진중공업 윤지원 부회장, 금양그린파워 이승현 상무, 덕양가스 이수진 상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의 차세대 경영진이 시찰단에 포함됐다.
40대인 김 시장과 또래 지역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젊은 세대 간 격식 없는 실용적인 기술 교류와 네트워킹이 기대된다.
핵심 일정은 밍양그룹 본사 및 양장 해상풍력단지 방문이다. 밍양그룹은 해상풍력 터빈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찰단은 헬기를 타고 양장 생산기지에서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직접 벤치마킹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출장은 울산의 해상풍력·수소 산업 전환을 위한 분수령”이라며 “차세대 기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경제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조원일 기자
2026-11-0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