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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12일부터 자갈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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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전국 최대 규모의 수산물 축제인 ‘제14회 부산자갈치축제’가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까지 5일 동안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자갈치축제는 10년 동안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기간(6∼14일)과 겹쳐 영화마니아와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큰 특징은 축제 때마다 감초처럼 끼는 ‘노래자랑대회’ 및 ‘특산물아가씨(아지매) 선발대회’를 과감히 폐지한 것이다.

대신, 맨손으로 활어잡기, 생선회 정량달기, 장어와 문어 이어달리기, 낙지속의 진주찾기, 멍게던지기 등 자갈치 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축제기간 동안 상설 진행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자갈치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갈치 발자취 사진전, 생선회 상식 전시관, 수입어종과 국산어종 비교 전시관 등 유익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자갈치 열린무대’,‘퓨전자갈치’,‘2005새로운 자갈치’ 등 각종 경연이 펼쳐지며, 행사기간 부산 남항과 송도 등을 오가는 해상관광유람선이 무료 운항된다.

자갈치시장 난전거리에서는 생선회와 장어구이, 곰장어구이, 전복죽 등을 싼값에 맛볼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5-10-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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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