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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분양시장 고객잡기] 미분양 물량 줄이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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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물량을 줄여라.’

주택건설업체들이 미분양 아파트 처리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계약금을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에 경품까지 걸고 사은행사를 실시하거나 가전제품 끼워주기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만 766가구로 사천·김해·양산시에 집중돼 있다. 이 가운데 절반정도인 5082가구는 입주가 시작됐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해 ‘진영자이’를 분양한 GS건설은 계약금을 700만원으로 낮추고 중도금 이자도 회사가 대신 부담한다. 또 독일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약자를 대상으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한국팀 성적에 따라 31평형 아파트 1채와 드럼세탁기(20대),PDP TV(5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장유 ‘e-그린타운’을 분양한 ㈜부영은 미분양 아파트 계약자가 분양금액의 50%를 대출받을 경우 대출이자를 2년간 대납해 준다.

신성건설은 진해 ‘신성미소지움’의 계약금을 분양금의 5%로 낮추고, 중도금을 대출받을 경우 역시 이자를 대납해 준다. 또 신규 계약자를 소개하면 주방기기세트를 선물용으로 준다.

포스코건설도 장유 ‘더’을 계약하면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선착순 20명에게 세탁기와 TV 등을 경품으로 걸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6-04-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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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