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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현장과 동해에서 보람과 휴식을…”.

강원도가 집중호우 피해로 피서철 관광경기마저 위축되자 ‘수해복구와 관광활성화의 두마리 토끼를 잡자.’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25일 도에 따르면 해수욕장 입장객이 지난해의 30%수준에 불과하고, 지난 주말 콘도와 호텔 등 주요 숙박업소 예약률이 54%에 그치며, 이달말에서 새달초 예약률도 예년에 크게 못 미치는 7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수해복구와 더불어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한 단기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국민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새달 17일까지 ‘여름휴가 3일 중 1일은 수해복구에 자원봉사하고 2일은 마음껏 휴가를 즐기자.’는 의미로 ‘여름휴가 3·1·2’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100대 기업, 대학 등 240여개 기관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주요 포털사이트와 전국 9곳의 발광다이오드(LED)전광판,KTX내 TV화면 자막홍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름휴가 3·1·2’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 가족, 학생 등에 대해 수해복구 봉사활동 지역을 알선하고, 내년 여름철에 이들을 마을별로 초청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단풍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9∼11월 다른 시·도에서 주관하는 관광전 등에 적극 참여, 강원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8월 중 부산권 초등학교 교사와 운영위원회,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 팸 투어를 실시키로 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07-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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