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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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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타당성조사·연구용역 착수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이 이달 정부의 타당성 및 기본계획 조사 용역과 울산시의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로 본격화된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2조 495억원(국비 6415억, 민자 1조 4080억원)을 들여 울산신항 일원 69만 9000㎡에 총 2758만배럴 규모의 입출하 부두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이달 중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북아 오일허브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주어 연말 완료할 계획이다.

이 용역으로 석유·금융시장 형성 및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정유(생산·공급), 탱크터미널(입출하, 저장), 오일 트레이더(석유 중개·거래), 석유거래소(현물·선물), 해운(운송·검정·통관·방제업) 등 연관산업 활성화 및 중점 육성방안, 투자자 수요조사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지식경제부와 석유공사도 이달 중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15억원을 들여 오일허브 개발방식과 사업유형, 사업주체 등을 결정하기 위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조사’ 용역을 시작해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완벽하게 준비해 내년에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미국 걸프연안, 유럽의 로테르담 등과 같이 기반시설을 국비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3-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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