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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노래하다’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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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까지 청계천문화관서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서울을 노래한 대중가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미자, 서울이여 안녕, 1968. 지구레코드(왼쪽)
이주일, 서울참새시골참새 소풍가는날. 1982.태양음반(오른쪽)
서울역사박물관은 22일 마장동 청계천변에 자리 잡은 청계천문화관에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서울 대중가요-서울을 노래하다”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710명의 가수들이 부른 1141곡의 서울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와 관련 자료를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다.

전시되는 자료는 대중문화평론가 최규성씨의 수집품들로 서울 노래가 수록된 LP음반,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악보와 가사집, 가수들의 사진 자료, 가요제 트로피와 음악다방 자료 등 320여 점으로 청계천문화관이 1년여 준비과정을 거쳤다.

대중가요를 주제로 한 첫 전시회로 1960~1970년대 대중가요의 보급과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한 음악다방을 재현하여 당시 노래를 듣고 추억해 볼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을 노래한 가수 710명의 이름과 사진을 보여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서울’을 주제로 한 노래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는 14곡을 부른 나훈아와 이미자이며, 오기택 13곡, 설운도 12곡 등의 순이었다.


서울을 주제로 한 노래를 가장 많이 작곡한 작곡가는 최근 별세한 고 박춘석이 22곡으로 가장 많았으며, 박시춘, 전오승, 김성근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3-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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