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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배달 해결… 대형마트 안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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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자양골목시장 주차장 조성·무료배송 서비스

광진구에서 대형마트 부럽지 않은 주차장과 무료배송 서비스를 갖춘 재래시장이 첫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자양골목시장 남문에 연면적 705㎡ 규모의 2층짜리 주차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고객들의 구매물품을 무료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주차시설은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38억여원을 들여 건립됐다.


주차장 1층에는 여성전용 공간 5면과 그린카를 주차할 수 있는 3면 등 모두 10면의 주차 공간과 배송센터, 화장실을 갖췄으며 2층에 자동차 4대, 옥상에는 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시장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시장조합으로부터 무료주차 확인 쿠폰을 받아오면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이 초과되면 10분당 5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지역주민들이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주차장 1층 공동배송센터에서는 2만~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집까지 무료로 물건을 배달해 준다. 배송 가능 지역은 자양동과 구의·화양동 일대다.

박종용 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재래시장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28.3%가 ‘주차장 부족’을 꼽았다.”면서 “이번 기회에 대형마트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시장상인들의 매출증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7월쯤 중곡제일골목시장에도 19대 규모의 주차장을 완공하고 공동배송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6-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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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