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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친환경버스 5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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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21일부터 친환경 대형 전기버스 5대를 남산 구간에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산 N서울타워, 대한극장, 국립극장,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약수동, 남산 북측 순환로 입구 등을 운행하는 기존의 남산 순환버스 14대 가운데 02번 버스 3대와 03번, 05번 버스 각 1대 등 총 5대가 전기버스로 교체된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전기버스는 전체 길이 11.05m에 최고시속 100㎞로, 1회 충전해 최장 83㎞가량을 운행할 수 있다. 특히 친근감과 개성을 느끼도록 곡선을 활용한 ‘땅콩’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제동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았다가 재활용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갖춰 도심 새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11월부터 시범운행을 거쳤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 3월까지 남산 충전기를 2개에서 4개로 늘리고, 면목동 차고지에도 충전기 3개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까지 전기차 12만대 보급을 골자로 하는 ‘서울 그린카 스마트 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까지 총 377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12-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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