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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68% “박원순표 뉴타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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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화설문조사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전용면적 85㎡인 국민주택 규모를 65㎡로 축소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19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행 전용면적 85㎡(33평)인 국민주택 규모를 65㎡(27평)로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 시민 69.2%가 찬성했으며 26.6%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안은 서울시가 소형 주택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지만 국토해양부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전의 뉴타운·재개발 방식에 대해 시민 67.2%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없다’는 시민은 18.8%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계속 추진하거나 구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뉴타운 정책에 대해서는 68%가 찬성, 23.8%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찬성한 시민 중 41.3%는 그 이유로 세입자와 영세 가옥주 등 거주자 보호를 들었으며, 과다 지정된 정비사업의 정리(23.7%), 전·월세 및 주택가격 안정(19.0%) 등을 꼽았다.

반면 반대한 시민은 새로운 갈등 유발(21%), 매몰비용의 비효율성(17.2%), 집값 하락 및 주택소유자 불안 심리 가중(15.5%) 등을 들었다.

새로운 뉴타운 정책의 보완점을 묻는 질문에는 22.9%가 주민의견 수렴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원주민 보호 차원에서 추진(15.3%),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10.0%) 등이 뒤를 이었다.

안준호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앞으로 해당 지역 설문조사와 전문가 좌담회 등으로 지속적인 추세 변화를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3-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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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