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가 울산의 탄탄한 제조업 강점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긴밀히 연계해 융합형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울산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이차전지)’에 선정된 이후 ‘지역 정주형 이차전지 융합 엔지니어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산업 수요 맞춤형 특성화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울산대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오은석)은 이차전지 융합 전공을 중심으로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융합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기초 이론은 물론 배터리 소재, 제조공정, 성능평가, 배터리 관리,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등 산업 전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교내에 전 공정 실습이 가능한 ‘배터리러닝스튜디오’를 구축해 학생들이 직접 배터리를 제작하고 분석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요 산업전시회 참관과 현장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인 ‘스토브(STOB)리그’ 등을 통해 교실 밖 현장 교육과 실전 감각도 넓혀가고 있다.
오은석 울산대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울산은 자동차와 화학, 비철금속 등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런 강점을 활용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조원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