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팹(fab) 조기 가동에 따른 대규모 건설 인력 유입과 교통 혼잡에 대비해 거점 주차장이 2만 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66만㎡(20만 평) 규모로 확대된다.
용인시는 28일 용인일반산업단지㈜,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팹 공사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교통 종합대책과 시설물 이관 방안을 논의하고, 공업용수 등 핵심 기반 시설 준공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SK 측은 2027년 하반기 1기 팹 1차 가동이 시작되고, 1기 팹 2차와 2기 팹, 팹과 지원 시설, 가스 공급 설비 등을 건설하기 위한 근로자가 급증하고 출퇴근 차량과 물류‧건설장비 차량도 늘어 교통 혼잡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해 현재 16만 5,000㎡(5만 평) 규모인 거점 주차장을 차량 2만 대가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66만㎡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SK 측은 추가 거점 주차장 부지 23만㎡(7만 평)는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나머지 부지 26만㎡(8만 평)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셔틀버스 연계수송, 출퇴근 시간 3부제 운영, 신호주기 개선, 가변차로 운영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하루 26만 5,000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관로가 11월 준공을 앞둔 만큼 시운전과 관로 준공 일정 등을 점검하고 산단 진입도로와 단지 내 간선도로, 배수시설, 공원 등 공공시설물 준공 후 관리권이 시로 원활히 이관될 수 있도록 사전 합동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027년 12월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내 도로, 생태하천, 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완충저류시설, 커뮤니티시설·역사박물관·체육시설 등 20여 개 시설물을 넘겨받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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