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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區에 ‘주민학교’ 지역 일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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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를 이끌어 갈 지역일꾼 키우기를 위해 서울시가 직접 나섰다. 시는 25개 서울시 자치구에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문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2 서울시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설해 3개월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5개 주민자치 아카데미 개설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마을 만들기’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의 수준을 고려해 입문, 기초, 중견, 전문가 등 4개 과정으로 나눴다. 입문 단계에서는 주민자치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기본 역량 교육을 하고, 기초 단계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이후 중견 과정에서는 위원장, 간사, 분과위원장 등의 역할을 학습하고, 마포구 ‘성미산마을’, 강북구 ‘삼각산 재미난 마을’ 등 마을 만들기 우수 사례도 체험한다. 전문가 단계에서는 마을행사, 마을기업, 마을 프로그램 관련 기획 방안, 발표 및 토론 등이 어이진다.

입문 및 기초 단계 교육은 25개 각 자치구에서 맡고, 중견 과정은 동북권(중랑구), 서북권(서대문구), 동남권(성동구), 서남권(구로구) 4개 권역의 거점 자치구에서 담당한다. 전문가 과정은 별도 위탁기관에 맡겼다. 올해 교육에는 총 2억 7000만원 예산이 편성됐다. 입문 과정의 예비 자치위원 750명을 포함, 총 3850명의 자치위원들이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2014년까지 총 9242명 주민자치위원들이 이 과정을 의무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문제 잘아는 자치위원 양성

서정협 행정과장은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서울의 마을 만들기 비전을 모든 자치구에 균형 있게 정착시키고, 지역형 마을전문가 육성에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공동체 회복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7-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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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