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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규모… 박물관 등 건립

국립공원 무등산 자락에 전국 최대 규모의 생태탐방연수원이 들어선다. 2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만㎡(건축면적 1만㎡) 규모의 생태탐방연수원을 건립한다. 이곳엔 산악박물관과 연수시설, 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이 갖춰진다. 위치와 각 시설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원효사지구가 유력시된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생태탐방연수원이 들어선 곳은 북한산 국립공원이 유일하며, 2011년 6월 176억원을 들여 개원했다.

그러나 건축면적이 무등산의 22% 수준인 2206㎡로 좁고, 숙박 정원도 100여명에 불과하다.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는 시민등산반·청소년 등산반, 숲 유치원, 환경성 질환 치유 프로그램, 자연환경해설사 양성, 환경작업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악박물관도 들어서 있다.

산악박물관에는 1977년 국내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원정대 장비(1977년)를 비롯한 시대별 등산도구와 등산 관련 서적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3-07-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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